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매체별 특성 == 유통 형식에 따라 [[TV판]], [[극장판]], [[OVA]]로 나뉜다. TV판은 TV에서 방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TV 시리즈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25분 내외의 영상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한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저프레임과 정적인 화면을 위주로 순간의 임팩트를 강조하는 트릭을 많이 부리는데[* 소리를 끄고 화면만 볼 경우 아예 정지화상이나 마찬가지인 장면들이 대다수이다.], [[일본 만화]]의 연출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많다. 이것이 결과적으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요소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한 시즌당 오프닝과 엔딩은 1개지만 [[타이업]] 마케팅이나 연출상의 문제로 2~3개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 때문에 외국인의 입장에선 자주 바뀌는 오프닝 엔딩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 스토리를 실컷 보여주다가 느닷없이 중간에 오프닝이 나오는 식의 연출이나, 아예 생략해 버리는 전개방식 등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물론 OVA 등에서도 이런 연출을 하는 경우는 많으나 타이업이라는 마케팅이 활발한 TV판의 특성상 TV판에서 자주 사용되는 연출법. [[중간광고]]가 허용되는 일본의 방송 환경상 절반인 10분 가량 진행 후 광고를 넣기 위해 중간에 흐름을 한 번 끊는데, 이때 흐름을 자연스럽게 끊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이캐치]]. 일본 애니를 보면 스토리 잘 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오프닝이 나와 끊어먹는 것도 있다. 흐름이 끊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재치있는 짤막한 중간 타이틀로 승화시킨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상황이 고조 되었을 때 긴장을 풀어주거나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기대 하도록 만드는 기능이다. TV애니 특유의 광고전후 타이틀 표현방식이지만 이에 영향을 받아서 중간광고가 없어서 아이캐치가 필요없는 OVA나 심지어는 극장판에서도 이 아이캐치 표현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당연히 불법 리핑되어 인터넷에 공유되는 영상은 광고를 컷하기 때문에 불법이든 합법이든 다운로드 방식이 대세인 국내에선 이게 왜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부지기수. 이 아이캐치를 전후로 앞부분을 A파트, 뒷부분을 B파트라 부른다. 또한 B파트가 종료된 뒤 엔딩곡과 다음회 예고 사이에 짤막한 스토리 분량을 집어넣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는 C파트라고 부른다. 물론 애니 오프닝 이전에 짤막한 시작 내용을 넣는 경우도 있다. OVA(혹은 OAV라고도 불린다. 비디오, LD가 출시된 이래로 커다란 붐을 이룬 제작 형태로 Original Video Animation의 약자)는 영상 매체에 담겨 판매 혹은 대여되는 일본 특유의 애니메이션으로서 한 편의 길이는 TV 시리즈와 비슷하나 전체 분량은 유동적이다. 일반적으로 TV에서는 방영되지 않지만, 최근에는 광고 목적으로 방영되기도 한다. 최초의 OVA는 [[달로스]]([[오시이 마모루]] 감독) 극장판은 극장에서 상영할 목적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다. 자금과 공이 많이 들어가므로 일반적으로 위의 세 가지 형식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 일본에선 영화판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간혹 실사판 [[영화]]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평가를 높이는 데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의해 개척되면서 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여명기를 이끌었으며, 《[[우주전함 야마토]]》 붐 때부터 1980년대 정도까지가 제작 편수 면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전성시대였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콘 사토시]]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OAD는 제작 과정 자체는 OVA와 비슷하나, DVD 단품 판매가 아닌 원작이 있는 작품(대부분 [[만화]]나 [[라이트 노벨]])의 단행본의 신간과 합본으로 판매되는 방식을 뜻한다. 2010년대 들어서 부진해진 OVA의 대체 유통방식이며, OVA처럼 장편[* OVA도 TV판에 비하면 단기 에피소드지만.]보다는 한두 화짜리 단편 위주로 제작되고 있는 상태다. 그 외에도 목적과 상영 시간별로 분류는 다양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1990년대 후반까지 대부분 전통적인 셀 애니메이션이었으나, 1997~2002년을 기점으로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후반부 작업이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었다.[* 후반부 작업이란 채색, 촬영 등을 말한다.] 최근에는 3D, 이펙트 등 많은 효과들이 추가되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작화는 종이에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작화까지 디지털화된 스튜디오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그림은 종이에 직접 그려서 스캔 과정을 거친다. 일본 경제가 오랜 불황을 겪으면서 아니메 업계는 충성도 높은 [[오타쿠]]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들을 주로 만들어내고 있는데, 실제로 일본 가요계는 경제 불황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음반 판매량은 갈수록 줄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음반 판매량은 비교적 줄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느는 현상도 보인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하면 오타쿠층을 노린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되었다. 예전에는 장기간 방영되는 애니메이션이 주류였다면[* 특히 4쿨(1년 정도의 방영분)이 되는 50화 전후의 애니메이션이 많았다.], 1995년 말에 방영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시초로 1~2쿨 애니 작품이 등장해 최근에 만들어진 애니들은 1~2쿨 애니가 많은 편이다. 상술했듯이 요즘은 애니업계 자체가 과거 버블시대에 비하면 조악하거나 전체적으로 수준 미달의 불황시대여서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3쿨 이상의 애니메이션은 한 번 망할 시 회사가 뿌리채 훅 가 버릴 수 있기 때문.[* 물론 대기업이나 유명한 애니제작사는 사건만 없다면 큰 타격은 없으나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손실은 발생한다.] 참고로 최근 1쿨 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보통 1억엔 가까이 든다고 한다. 특히 CG 장면이나 화려한 액션 장면이 많은 [[건담]] 같은 경우는 한 화당 3~4천만엔이 들 정도이며 고예산이면 몇억엔은 그냥 넘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케모노 프렌즈 1기]]를 만든 야오요로즈의 후쿠하라 요시타다 프로듀서가 토크쇼 자리에서 보통 1억엔의 절반도 안되는 '''3천만엔'''이라는 초저예산으로 애니를 만들었다고 언급을 하였다.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15/read/2185285|#]] 그래서 실패했을 경우 적은 부담으로 거기서 바로 접을 수 있고 흥하면 그때 가서 2기, 3기 등으로 연장하는 패턴이 많아진 것이다. 애니메이션 업계의 주수입원이 장난감이나 캐릭터 상품처럼 이래저래 기획과 자금이 필요한 것들에서 그냥 찍어내기만 하면 되는 [[DVD]]나 [[BD]]로 바뀐 것도 같은 이유이다. 덕분에 최근에는 캐릭터나 자극적인 소재 등에 의존한 굵고(?) 짧은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전체 분량이 10~11화 정도로 1쿨에도 못 미치거나 아예 한 편의 러닝 타임이 5분밖에 안 되는 것들까지 슬금슬금 기어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될만한 스토리 분량을 사족[* 바다나 온천에 간다던지 불꽃놀이를 본다던지 하는 전형적인 스토리와 무관한 에피소드, OP/ED, 예고편 등]을 붙여 뻥튀기한 뒤 이를 1쿨 분량으로 잘게 쪼개서 방송하기도 한다. 그러다 인기가 있다 싶으면 쪼개진 것들을 다시 모아서 [[총집편]]으로 극장상영을 하는 [[창조경제]]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짧아진 덕분에 동인계에서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유행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동인지를 그리고 있는 지금은 인기가 있을지 모르지만, 동인지를 완성해서 팔 무렵에는 이미 그 애니메이션이 종영되고 새로 방영을 시작한 다른 작품으로 인기가 옮겨가 있기 때문이다. [[동방 프로젝트]], [[모바마스]], [[칸코레]] 등의 [[게임]] [[미디어 믹스|장르들]]이 동인계에서 흥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점으로, 애니메이션 장르에 비해 호흡이 비교적 긴 편이고,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재화 보상이 있긴 하지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게임의 엄청난 센세이션과 대히트를 기록하며 DVD 시절 에반게리온도 기록하지 못한 DVD/BD 초동 10만장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애니메이션 2기)|우마무스메 애니 2기]]가 돌파한 최초의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이후 나온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초동만으로 BD/DVD '''약 150만 장'''의 판매를 올리며 전무후무한 역대급 기록을 남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